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일명 '겨울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는 최근 5년간 12월에서 2월 사이에 발생한 식중독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전염섬이 굉장히 강한 바이러스성 위장염인데요~

기온이 낮을수록 활동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11월부터 3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2월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률이 52.2%로 1년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소량으로도 쉽게 감염을 일으키는 노러바이러스는 일단 몸속에 들어오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최고 2주간 전염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현재 증상을 완화하는 항생제나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겨울철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노로바이러스 예방 팁! 꼭 실천해 주세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최선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1순위인 손을 청결히 관리한다. 손에 비누칠을 해서 20초 이상 문지른 뒤 말끔히 헹궈야 노로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밥 먹기 전, 화장실 이용 후,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음식 조리 시 신경쓸 것(중심온도 85도에서 1분이상 가열조리)

어패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익혀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모든 음식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조리하고, 물도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조리 기구 역시 깨끗이 소독해 사용한다.

2차감염 주의하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사용 중인 옷과 이불을 즉시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그리고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에는 더러워진 바닥이나 변기 주변을 즉시 씻어내고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해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