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로 간주되는 건축공사장과 급경사지 5곳을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먼저, 중곡동 청년주택 신축 현장을 점검하며,
터파기와 흙막이 등 사고 취약 부위를 중점으로 살피고,
인접 건축물에 피해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다음, 구의동 홍련봉보루 유구보호시설 건립 공사장에선
시공 실태와 가설구조물 관리 현황을 빠짐없이 점검했습니다.

급경사지 중 용곡중학교와 정립회관 일대도 점검했습니다.
비탈면의 균열과 침하 여부를 파악해
낙석, 붕괴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설물안전법상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자양종합시장을 찾아
건물의 노후 상태를 살피며, 사고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이행토록 했습니다.

이달 20일까지, 광진구는 민간 전문가와 안전취약시설 69곳을 돌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신속하게 보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