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변역과 구의역 일대
노점을 정비했습니다.
지난 30년 간 주민의 보행권을 저해하고
도시 미관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왔던
불법 노점 거리가 사라지고
깨끗한 넓은 보행로가 조성됐습니다.

이번에 철거되는 노점은
강변역 1, 4번 출구 일대 18개소와
구의역 1, 4번 출구 일대 5개소로
총 23개소입니다.

광진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노점 운영자들과 사전협의를 거치며
자진 정비를 안내하고
개별 면담을 통해
철거의 시급성을 설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운영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으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결국 23개소 운영자 모두로부터
동의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철거 과정은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없이
전기단선, 시설물 해체,
폐기물 처리, 청소 작업까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이번 노점상 정비는
민선8기 구정운영 핵심가치인
끊임없는 ‘소통 행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광진구는
원칙에 기반한 노점 정책을 토대로
지역 내 불법 노점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