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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은 사진, 시각장애인 사진전시회 개최

부서
구의3동
작성자
수정일
2010-11-23
조회수
1026
첨부파일

마음으로 찍은 사진, 시각장애인 사진전시회 개최


            - ‘2010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사진전


            -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11.22일부터 28일까지 전시





 


  □ 서울시가 후원하고 상명대학교 영상ㆍ미디어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시각장애인 사진전이 오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 본 행사에서는 아마추어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10명이 직접 찍은 사진 작품 60여점이 전시되고 사진 촬영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집도 공개될 예정이다.



  □ 시각장애인 사진전은 25개 서울시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중 하나인 ‘시각장애인 사진교실 -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의 최종 결실을 맺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시각장애인들은 지난 5월 사진교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학생들과 일대일 멘토관계를 맺고 카메라 작동법부터 사진교육, 사진촬영 및 선별, 전시회 준비까지 전 과정의 작품 활동을 함께 준비해 왔다.


      ○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동대문, 한강, 북서울꿈의숲, 동물원 등 서울시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그들만의 영상을 담아냈다.


      ○ 앵글이 다소 어긋나고 구도도 독특한 사진들은 오히려 그만의 매력을 뽐내는 한편 어떤 사진들은 전문가의 그것에 못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 사진전에 참여한 1급 시각장애인 김경식씨는 ‘보이지 않지만 공간속에서 느낌으로 찍는다. 멘토 친구가 찍은 사진을 설명해주고 내 느낌과 맞았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한다.




  □ 시각장애인 사진교실은 사진예술이 시각장애인에게 불가능한 세계라는 인식을 탈피하여 소리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마음으로 느끼며 장애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 총 기획자인 양종훈 상명대 영상ㆍ미디어연구소장은 ‘24만명에 이르는 시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사진이라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공존함을 확인하는 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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