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뇌졸중 예방관리 수칙

“혈압약, 당뇨약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 건데 전 안 먹을래요!”

  외래에서 항상 환자와 의사가 실랑이를 벌이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의 선택이 나중에 큰 재앙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뇌혈관질환은 크게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총칭해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손상되는 뇌의 부위에 따라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기 쉽다. 한 번 발생하면 재발하기 쉽고, 반복해서 발생할 경우 뇌의 기능이 떨어져 치매로 진행하기 쉽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나이 들수록, 남성에서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위험 요소를 교정하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을 진단받은 환자의 1/3은 경동맥의 협착이 있거나, 이전에 일시적인 뇌졸중 증상이 있었던  경우이므로 이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와 투약으로 상당수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서 혈압이 높은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2~4배 더 높고 흡연으로 인해

 50%의 위험률이 증가하므로 혈압이 높고 혈당이 높은 경우 금연은 필수적이며 혈압약과 혈당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붙임자료 : 뇌혈관질환 환자의 식사관리 및 운동시 주의사항

※ 자료제공 :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단 강북삼성병원당뇨전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