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것이 어제 일 같은데
어느덧 반 년의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늘 개소한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겨울철 강설과 한파에 대비,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을 본격 추진하게 됩니다.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어
실시간으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제설 취약지역의 경우 노선별 책임 담당제를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신속한 초동 제설을 위해
자동원격액상살포기 등 장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관내 곳곳에 제설함과 염화칼슘보관함,
주민자율 제설도구함을 설치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하니
구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와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처럼
국가적 재난이 많이 발생했죠.
우리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피해를 막아냈습니다.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기며
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성을 철저히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