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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 장      소 : 관내
  • 설      명 :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구민 생활을 돌보고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날      짜 : 2020-04-24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중곡동성당 김태선 신부님과 코로나19 관련 의견청취>


새해 첫 달,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답답하고 힘겨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전국적인 확산세가 잦아들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우리구는 지난 9일 재외국민 한 분이 귀국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마지막으로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8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8명 가운데 타지역 감염사례가 1명,
해외 입국자가 7명으로
지역 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전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신
36만 우리 구민 여러분과
방역 일선에서 고생한 자원봉사자들,
모든 직원들의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구 역시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많은 고민 끝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사 내 <광진형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쉽고 신속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이자와 보증수수료 부담을 없앤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을 통해
대출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
저신용등급자도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간 무이자로 진행됩니다.
현재 추경예산 50억을 포함한 406억 원의 지원금 중
약 330억 원을 집행한 상태입니다.

한편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발행한 광진사랑상품권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소진되어, 5~6월 중 추가발행 예정입니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10%의 페이백(payback) 혜택을 포함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는 10%의 할인혜택을,
이후에는 7%의 상시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또,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형음식점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4,2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음식물 쓰레기 무상수거를 지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한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중인
학원과 교습소를 상대로 휴원지원금 신청을 접수해
오는 27일 일괄 지급할 예정입니다.
확진자 방문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관내 업소 중 지원금을 신청한 26곳에 대해서는
약 100만 원의 지원금을 이달 중 지급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으로 10억 원을 투입해
방역활동, 행정지원 등 400개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고용된 분들은 5월 말까지 2개월간 근무합니다.

어르신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 중단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사업 재개 후 추가 활동에 동의한 어르신
1,506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7만원의
활동비를 선지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청년 소상공인 돌봄 참여 사업’도 계획중입니다.
경제적 타격이 큰 청년 소상공인을 돕고
취약계층 돌봄 공백도 해소하자는 취지로,
사업장 대표가 만19세 ~ 39세의 청년인
요식업체에서 만든 도시락을 구매하여
긴급복지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급식지원이 필요한 200명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사업 참여자는 수시로 모집하며
오는 8월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2차 감염의 위험성이 큰
자가격리자의 가족을 위해서는
관내 호텔 세 곳을 안심숙소로 지정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정 안심숙소 : H에비뉴호텔 건대, 동서울관광호텔, A314)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어려움에 처한 봉제업체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국민안심 마스크 사업도 진행중입니다.
봉제산업은 우리구 제조업의 55%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경기 흐름에 민감한 분야입니다.
관내 업체에서 필터 교체와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생산, 구매하여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 구민에게
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외식업체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서울시 최초로,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없앤
공공배달 앱 ‘광진나루미’를 개발중입니다.

한편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금요일 <희망메시지, 온라인 라이브 버스킹>을
홈페이지 내 인터넷방송국, 유튜브와 네이버TV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2개월 안에
우리구의 방역체계와 선제적 대응을 총망라한
‘광진구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을 시작한 지난 1월부터
종료 시까지 추진해온 모든 사항을 기록하며,
감염병의 대유행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다룹니다.

제작한 백서는 무료로 배부해 구민들과 공유하고
이후의 재난대응에 있어 교과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생활 안정 대책

<아차산 생태공원>


낯선 공포의 대상이었던 코로나19를
훌륭하게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
온화해지는 날씨로 인해
인구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우려됩니다.

언제든 재유행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을 유지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답답한 일상을 견디며
묵묵히 노력하고 계신 모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 또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구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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