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공원이나 녹지대, 가로수 등 내 소유는 아니지만 마치 내 것같이 아끼고 보살피는 그린오너제(Green-Owner)를 운영한다.

◑ 그린오너제란 개인이나 회사, 학교, 단체 등이 관내 녹지대, 가로수, 공원 등을 실명으로 주민 스스로가 관리하는 일종의 자원봉사개념이다.

◑ 이들은 소유권과 관계없이 녹지환경보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녹지를 가꾸거나(현장활동 그린오너)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기술지원 그린오너) 일을 맡는다.

◑ 구의 공원에서 4년째 그린오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원(66세, 구의3동)씨는 『공원이 집앞에 위치하고 있어 내집 정원을 가꾸듯 수시로 드나든다.』며 『잡초제거에서부터 물주기, 꽃심기, 나무에 표찰달기 등과 주변 청소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자연과 함께 하니 마음도 즐거워지고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봉사하니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의 공원은 김진원씨 덕분에 주말에도 깨끗하다.

◑ 구는 신청자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녹지관리 활동시 필요한 관리도구, 쓰레기 봉투, 꽃묘 등의 재료를 지원해주며 우수 단체 및 개인 그린오너에 대해서는 표창 등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 공원녹지를 사랑하고 자발적으로 관리를 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전화(☏450-1395),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