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70여년만의 집중호우로 전북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광진구(구청장:정영섭)에서는 피해지역에 자원봉사자를 파견, 사랑의 손길을 뻗고 있다.

◑ 이를 위해 광진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1일까지 봉사자를 모집하여 인원을 파악하고 봉사활동지를 배치하는 등 사전 활동을 점검한 후 12일, 최종 4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전주시로 떠난다.

◑ 이들 45명은 지난 8월 2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전북도 일대의 파손 및 침수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를 위하여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힘을 합쳐, 피해지역의 침수가옥을 복구하고 청소하는 일과 침수된 의류창고의 세탁물을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 구는 봉사자들을 위해 무료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활동복과 활동용품을 지급함은 물론 15시간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 구 혜영 광진구 자원봉사팀장은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집중호우로 시름에 빠진 피해 전북지역 농민과 이재민을 도와 피해 주민들의 재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