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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발명,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부서
환경과
작성자
김경애
등록일
2010-08-06
조회수
9578

 


 


 


비누발명,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2010-7-8)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안비누는 대부분 유지와 수산화나트륨 등의 알칼리를 반응시켜 만들어진 것으로, 피부의 피지 성분이 과다하게 제거하거나, 각질층을 연화시켜 피부의 건조 등을 유발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더구나 최근에는 피부트러블이나 아토피 등이 문제가 되면서 항산화, 항알러지, 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요구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녹두가루, 쌀겨, 쌀뜨물, 잿물 등을 세안제로 사용하였으며, ‘더러움을 날려 보낸다’는 뜻에서 이를 「비루」 라 부른 것이 비누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서양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인이 산양기름과 나무의 재를 끓여서 비누를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1790년 프랑스의 화학자 니콜라스 르블랑이 지금 형태의 비누를 값싸게 제조하는 방법을 발명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옴이나 생활개선 등의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 온 고질적인 피부병에서 해방시켰다.



 


최근 단순한 세정기능을 넘어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면서, 이제 비누는 세정, 항균, 피부미백, 기미제거 등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허청(청장 이수원) 자료에 따르면, 세제(비누 포함)에 대한 특허는 최근 5년간 249건에 달하며 경기침체로 인해 ‘07년도에 잠시 주춤했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성을 위주로 하는 개인 출원이 다소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개인발명가들은 해조류나 야생화 등의 원료를 사용한 천연비누나 생약추출물 등을 혼합한 한방비누의 출원이 대다수이며, 가정에서 손쉽게 맞춤형 비누를 만들 수 있는 제조방법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피부트러블을 적게 해주는 각종재료(허브, 한약재료 등)의 추출물과 향료를 선택하여 비누베이스와 혼합하여 원하는 기능과 모양의 비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 광고문구나 좋아하는 그림 등이 들어있는 비누, 물에 뜨는 비누, 종이비누, 각질제거용 크림 비누, 무지개 비누, 멜로디 비누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비누가 특허로 출원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한다는 이유로 시시해 보일 수 있는 비누에도 새로운 발명이 쉼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우리가 주위를 세심하게 돌아보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새로운 발명의 대상이 될 것이다.


 


 


< 국내․외 환경정보 - 특허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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