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로 무장한 강소기업 ‘신화씨엠씨 주식회사’
2018.03.02다음
<신화씨엠씨(주)-지역자활센터 협약식>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기업이 있다. 남이 넘볼 수 없는 나름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기업을 어려운 시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
여기에 상생의 경영철학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바로 우리 광진구에도 250여개의 특허로 무장하고 상생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
올해로 창사 29주년을 맞는 구의동에 위치한 신화씨엠씨 주식회사가 그러한 기업이다. 신화씨엠씨는 현 김흥국 대표이사가 1990년에 설립한 회사로 당시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거칠고 어려운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노동자들이 좀 더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기업이다. 처음엔 조그만 건축 자재의 기능 개선에서 시작된 일이 하나 하나 개발과 개선의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은 20개 상품 군에 100여종의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링프러그, 인서트, 인서트고정구, 스리브고정구 등의 제품은 일반인들에겐 생소하지만 건축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건축 자재로 그간 관련 업체는 이를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자재 및 인건비를 절약함은 물론 국가경제 차원에서 중국산 수입 대체효과도 컸다고 하니 우리 구를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임에 틀림없다.
특히 링프러그 등 몇몇 제품은 회사가 확보한 특허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이 90%를 넘어 다품종 소량생산을 기반으로 틈새시장을 추구해야 하는 현대적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