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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총회

  • 장      소 : 구의3동 주민센터
  • 설      명 :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이런 점은 '꼭 바뀌었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이 있을까요. 살면서 다수의 우리 이웃이 불편해 하거나 간절히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른 건 몰라도 이게 제일 먼저 해결 되었으면 하는 과제가 있을까요. 주민만큼 내 동네를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구는 주민이 모여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의 문제를 찾고, 의견을 나누고 결정하는 ‘마을계획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날      짜 : 2018-07-07
함께 웃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총회

7일 오전 구의3동 주민센터에서 첫 마을총회가 열렸는데요. 마을총회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 의제를 발굴하고 서로 공유하며, 투표를 진행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입니다. 마을 계획단의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한데요. 여기엔 저를 포함해 구의3동 동장과 마을계획단 주민 약 2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함께 웃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총회

이번 마을 총회를 위해 지난 한해동안 마을계획단은 마을교육을 하고, 마을 자원을 조사했으며,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의제 워크숍과 정책공유 수다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함께 웃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총회

여기서 발굴된 마을의제는 총 33가지인데요. 이 중에서 실현 가능한 마을의제 10가지를 또 추렸습니다. 몇 가지를 예로 들자면 요즘 날이 더운데 아이들을 위해 물놀이터를 만들고, 물총놀이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깨끗한 동네로 가꾸기 위해 거리를 치우고, 화단과 화분을 정리하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함께 웃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총회

맞벌이 부부에겐 희소식이 될 만한 의제도 선정됐는데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죠. 마을에서 아이를 돌봐주며, 재미있는 체험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함께 크는 동네’라는 의제도 뽑혔습니다.


함께 웃고 가꾸는 우리동네 마을총회

오늘 마을 총회에 와보니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이분들은 삶의 문제를 개인의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공동체를 통해 마을 안에서 해결하려는 민주주의의 본보기입니다. 또, 우리 동네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어떻게 해결하고 실행할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은 지방자치의 기본이기도 한데요. 주민이 주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는데, 저 또한 마을계획단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선7기가 추구하는 비전이면서 저의 철학이기도 한 ‘우리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오늘 마을총회에서 느낄 수 있게 돼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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