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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선 깔끔하게 정비하니 도시가 살아나요

  • 장      소 : 자양4동 중국문화의거리 등
  • 설      명 : 얽힌 선 깔끔하게 정비하니 도시가 살아나요
  • 날      짜 : 2018-09-07
얽힌 선 깔끔하게 정비하니 도시가 살아나요

골목길, 전봇대, 거미줄처럼 늘어진 전선을 기억하시나요. 시대가 발달하면서 초고속 인터넷과 IPTV같은 새로운 통신서비스가 발달해 너도나도 경쟁하듯 공중선을 설치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련한 추억이지만 뒤엉켜 지저분한 전선을 볼 때면 요즘처럼 맑고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한 눈에 볼 수 없어서 답답함마저 느껴지는데요. 여기에 골목길 불량 공중선은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차량이 이동한다거나 주거 안전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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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우리구에서는 불량 공중선을 없애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작업내용은 전주와 통신주를 보강하고, 끊기거나 늘어진 공중선을 정리하고 철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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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구 15개 동 중 주변 환경과 유동인구, 특화거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별로 정비하고 있는데요. 집중지역으로 구분된 화양동과 중곡1동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중곡 2~4동과 자양4동 등 8곳의 불량 공중선을 정비해 완료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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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현장을 찾았는데요. 양꼬치거리로 유명한 자양4동에 왔는데, 비교적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저분한 선들이 눈앞에 없으니 마음이 훤해지고 차분해지는 듯 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여러 공중선을 하나로 묶어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정비를 했다고 보기 어렵기에 실제로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구민들이 봤을 때 불편함이 없고, 깨끗해졌다고 느낀다면 정비가 잘된 거라는 제 생각을 사업부서에 전하고, 당부했습니다.


얽힌 선 깔끔하게 정비하니 도시가 살아나요

이미지 대체텍스트올해 불량공중선 정비사업은 구의1동과 자양2동에서 추진하고 있는데요.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오는 2020년까지는 자양3동과 능동, 광장동과 구의3동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봇대와 공중선을 없애는 지중화 사업을 구의동 미가로, 화양동 건대 맛의 거리에 이어 군자동 능마루와 같은 먹자골목에 하고 있는데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구의 모습,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민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도시안전분야는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구는 불량공중선 정비와 지중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안전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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