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니 반가운 마음이 드는데요. 하지만 지난 7~8월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있었고, 느지막이 들이닥친 태풍까지 더해져 채소와 과일 수확량이 확 줄었습니다. 곧 다가올 추석 대목을 앞두고 농수산물의 물가는 올라갔지만 생산량이 줄어들어 농가들은 울상이고, 명절 음식 준비를 해야 하는 주부들의 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차례는 지내야겠고, 장은 봐야겠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서 고민이라면 우리구 전통시장이 정답입니다. 게다가 이번 추석 전날인 23일 일요일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인데, 처음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추석 전날 휴무일이 걸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통시장에는 마트에 없는 현지 특산 제수와 신선하고 풍성한 먹거리가 마트보다 비교적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차례는 지내야겠고, 장은 봐야겠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서 고민이라면 우리구 전통시장이 정답입니다. 게다가 이번 추석 전날인 23일 일요일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인데, 처음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추석 전날 휴무일이 걸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통시장에는 마트에 없는 현지 특산 제수와 신선하고 풍성한 먹거리가 마트보다 비교적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18일 자양골목시장과 면곡시장에서는 팔씨름 왕을 뽑는 ‘팔씨름 대회’를 열어 우승자와 참가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드렸는데요. 같은 날 면곡시장과 20일 화양제일시장에서는 추석맞이 송편을 빚고 함께 나누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몇몇 시장에선 주민들의 노래실력을 겨루는 노래자랑과 가수초청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중곡제일시장은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해 시장을 돋보이게 하고, 키즈카페와 북카페가 있어 아이를 데리고 와도 편히 장을 보고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벤트와 할인쿠폰, 커뮤니티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진구청 직원도 17일부터 20일까지를 직원 장보기 기간으로 정해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데요. 고객 편의를 위해 우리구는 23~26일까지 전통시장에 설치된 주차장을 포함한 인근 자양유수지 공영 주차장 등 5개소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별개로 저에겐 직원도, 상인도, 시장을 이용하는 구민도 모두 소중하기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전통시장에 따로 찾아가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소방통로를 확보해놨는지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넉넉한 인심과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 친절한 서비스와 편리한 시설까지 겸비한 우리구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이벤트와 함께 장을 보며 풍요로운 추석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