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물훈련사는 상반기에 총 20가구를 했고, 올 하반기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밖에도 우리구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동물보호 교육을 하고, 견주와 강아지가 함께하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열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구는 이웃과 충돌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동물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 주변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간의 갈등이 존재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는 소리가 거슬리기도 하고, 공동주택이나 공원 산책길에는 개들이 남겨놓은 흔적으로 파리가 꼬여 불쾌감을 느낄 때도 있죠. 통제가 되지 않는 반려동물에게 물려서 사람이 다치거나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견주가 반려동물과 지속적인 훈련을 거쳐야 하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그 다음 2차 교육이 이뤄지는데요. 이때는 집 밖에서 산책을 하며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만났을 경우의 행동이나 먼저 받은 훈련으로 행동교정이 잘됐는지를 살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