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폭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힘겨웠던 겨울도 거의 물러가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옵니다.
2월 첫 주에는 명절 준비에 한창인
전통시장을 찾아가 덕담을 나눴습니다.

우리구에는 총 7개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각 시장은 설 연휴 전날인 10일까지
고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하는데요.
여러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고객 대상 경품 행사도 진행합니다.

전통시장은 보통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죠.
이용에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시장 두 곳에서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광진형 공유 쇼핑카트’를 대여하고 있습니다.

큰 부피의 단점을 보완하는 접이식 카트로
시장별 거점 점포에 비치되어 있는데요.
구매한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어
장보기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면곡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시장은
주변 도로에 주차가 허용되고,
동서울길, 송림기사식당길, 자양유수지의
공영주차장 3개소는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무료 개방합니다.

저도 경품 행사에 참여해 선물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음식도 준비하시고
따스한 정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구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8일부터 15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중점을 두고
24시간 콜센터를 운영, 진료체계를 유지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자양·중곡 임시선별검사소도
이 기간에 정상 운영합니다.

최근 정부는 연휴 기간 확산 방지를 우려해
이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의 모임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는데요.
아쉽지만 만남보다 마음으로 함께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