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예산은 점점 늘어가는데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고독사,
생계를 비관한 사건·사고 소식에
자치단체의 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커져만 가는 빈부차, 어려운 분들의 고령화 등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완벽하게 대처하기 쉽지 않은 것이
오늘날 복지행정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쳐
광진복지재단이 출범했습니다.

긴급복지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
기금 조성을 통한 보호와 커뮤니티 지원,
이를 수행할 전문인력 교육까지 포괄하는
복지업무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것입니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같은 곳을 바라보며 움직이면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오늘 출범한 광진복지재단이
<구민과 함께 구민이 꿈꾸는 복지를 향해 걷는다>는
비전을 실현하길 기대합니다.

모든 구정의 목표는 결국 구민의 행복입니다.
고립되고 소외된 분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