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존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많은 분의
마음을 움직였던,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은혜 작가는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의 얼굴을
그려내는 캐리커처 작업을 통해 ‘다름’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예술가로 이날 강연은 정 작가와 부모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었고, 직접 그린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강연의 감동을 더 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서,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어떻게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고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게 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의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광진구는 구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존중하며, 배려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