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여름철 다소비식품인 아이스크림, 팥빙수와 식용얼음을 취급하는 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7월 10일을 전후하여 위생관리 상태와 관련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그리고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민관합동으로 실시됩니다.

▷서울시내 아이스크림, 팥빙수, 아이스커피 판매 음식점 100개소를 무작위로 표본추출하여 점검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장 및 조리용구 위생관리 상태, 식자재 보관 상태, 무신고(무표시)․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입니다.

▷또한 아이스크림, 팥빙수, 식용얼음을 수거하여 대장균, 식중독균 등을 정밀검사하고, 종사자의 손과 도마, 칼 등에 대해서는 ATP(총오염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간이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7월 하순에는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대상 26개 지역을 선정하여 추후(7월 15일 경) 예고해 드릴 계획입니다.

점검결과 법령위반으로 적발(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업소 포함)된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게 되며, 아울러 무표시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다 적발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압류(폐기)조치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위생감시 『사전 예고제』에 영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다만, 문제업소, 민원유발업소 등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사전예고 없이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