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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파킨슨병

부서
보건정책과
작성자
김금이
수정일
2011-06-16
조회수
1692
첨부파일

파킨슨병은 이상 운동질환의 하나로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들이 죽어감으로써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여러 증세를 나타내는 질병입니다. 세포가 죽어가는 속도가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속도에 비해 아주 빠르고 뇌의 여러 부분 중 선택적 부위만 주로 손상되며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파킨슨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 10% 정도에서 가족성 파킨슨병이 나타납니다. 노화를 비롯하여 환경적 영향이나 독성물질 등이 원인일 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이미 도파민의 70%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휴식상태에서 손이 떨리거나 걷기가 힘들고 방향전환이 힘들 때,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이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노화, 치매, 관절염 등으로 오인하고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은 60대에 이르러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행동이 굼뜨고 느리며 힘이 없고 멍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잘 일어나며 많이 진행된 경우 실수로 자꾸 넘어져 다치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은 통증이나 우울증상, 팔의 떨림과 관절의 움직임이 불편하게 됩니다. 4대 주요 증상으로는 안정시 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 불안정 등이 있게 됩니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모든 관절을 약간 굴곡시키고 중력에 대해 안정감을 얻기 위해 구부정하게 있게 되고 다리를 끌거나 종종 걸음을 걸으며 더 진행되면 반사 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내과적 검사와 뇌자기공명영상과 같은 뇌와 신경에 관한 검사와 파킨슨 척도, 일일 일과 능력척도, 운동 능력척도, 정신 능력척도 등 다양한 검사들을 통해 평가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악화되지 않고 초기 상태를 유지하기도 하나 질병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도파민 신경세포의 변성이 서서히 진행되어 약물치료가 어느 시점에 이르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의 용량이나 종류를 바꾸어 치료하게 됩니다. 정기적인 진료와 꾸준한 조기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건강한 삶 또한 영위할 수 있습니다.


 


< 파킨슨 관련 사이트 >


 


서울대학교 파킨슨 센터 www.snumdc.org/


 


대한 파킨슨병 협회 www.pks.or.kr/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www.km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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