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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저감화(49)

부서
보건정책과
작성자
식생활정보센터
전화번호
02-450-1582
수정일
2022-05-11
조회수
196
첨부파일

코로나 이후 고혈압 진단 증가… 젊을수록 더 치명적인데, 관리는?

 

 

고혈압 유병자는 1200만명으로, 성인 3명 중 1명꼴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으로 알려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뒤 2년간 만성질환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배달음식 확산 등 식생활이 변화하고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 원인인데요. 

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WHO, 사망 위험요인 1위로 고혈압 지목
한국은 암이 사망원인 1위지만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이다. 이 두 질환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사망 위험요인 1위로 고혈압을 지목한다. 고혈압은 조직과 부위를 가리지 않고 혈관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심각한 혈관질환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해야 하고, 고혈압 상태라면 혈압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합병증 위험이 더 커졌다. 젊은 나이부터 고혈압을 앓으면 그만큼 질병을 앓는 기간이 늘어나고, 혈관 손상이 누적돼 이른 나이에 심뇌혈관질환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유병률은 10%나 된다.

◇고혈압 예방 위해 저염식 필수
고혈압은 예방이 가능하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저염식은 꼭 지켜야 한다. 한국인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많이 줄긴 했지만 3289㎎(2019년 기준)으로 WHO 권고 수준인 2000㎎을 훌쩍 넘는다. 한국인이 주로 나트륩을 섭취하는 음식은 국물과 김치다. 영양 전문가들은 이들 두 음식은 필수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고 한다. 나트륨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적게 먹거나 싱겁게 먹어야 한다. 외식·가공식품에도 의외로 나트륨이 많다.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혈압 상승의 원인이므로 취미생활, 운동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체중인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3배 이상 높으므로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관리 병행해야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수치가 높으면 혈관 내막에 잉여 콜레스테롤이 계속 쌓이면서 혈관은 좁아지고 탄력성도 떨어지게 된다. 혈관이 좁아질수록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기 위한 압력은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은 계속 상승하게 된다. 또한 혈관 내 압력이 올라갈수록 혈관은 손상을 입게 되고, 해당 부위에는 더욱 콜레스테롤이 쌓이기 쉬워진다.

콜레스테롤 관리의 핵심은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늘리는 데 있다. HDL은 혈관을 떠돌거나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이나 몸 밖으로 내보내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한다. 혈중 HDL 수치가 늘어나면 혈관 내강이 넓어지면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HDL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실시하되,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포함하는 게 좋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HDL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 헬스조선(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5/10/2022051001844.html, ), 이금숙 기자, 2022.05.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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