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콜레라 환자발생, 첫 일본뇌염 환자발생(8. 30.)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 홍역환자 보고(8. 31일 기준 총 26명)과 관련하여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지체없이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하여 주시고 진단을 위한 신속하고 원활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법정감염병 콜레라 등 진단․신고 기준 등 안내 》
가. 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설사 질환
1) 임상증상
〇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종종 구토를 동반
〇 무증상감염이 더 많고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으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동반가능
2)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〇 검체(대변, 설사 등)에서 V. cholerae O1 또는 V. cholerae O139 분리 동정

나. 일본뇌염
1) 임상증상
〇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 질환 (불현성감염이 대부분임 : 250명중 1명에서 증상발현)
- 전구기(2~3일), 급성기(7-10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
-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을 보이며 약 30%가 사망
- 경과가 좋은 경우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됨
2)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〇 검체(뇌조직,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항원 또는 유전자 검출
〇 특이 IgM 항체 검출,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 혈청에 비해 4배이상 상승
3) 예방방법
〇 모든 영유아·소아에 백신 접종(기초접종, 추가접종)

다. 홍역
1) 임상증상
〇 발열, 발진, 기침 증상이 동반된 환자 진료시 해외여행력 및 홍역예방 접종력 확인
〇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 및 관련 검사 의뢰, 입원이 필요한 경우 격리치료
2)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〇 홍역 특이 IgM 항체양성, 회복기 혈청에서 급성기 혈청에 비해 IgG항체가 4배이상 상승
〇 검체(인두도찰물 등 호흡기검체, 소변, 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특이유전자검출
3) 예방방법
〇 모든 영유아·소아에 백신 접종(기초접종, 추가접종)

라. 협조사항
〇 의료기관에서 의심환자 신고 및 환자 방문 시 검채채취 등. 끝.

붙임 : 감염병발생 서식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