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치료제가 없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HIV 감염인들이 복용하는 에이즈 치료제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로서 완치제는 아니지만 HIV의 증식을 억제하여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입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는 한 번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을 먹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복용법을 정확히 지킨다면 감염인의 수명을 30년 이상 연장시켜 줍니다.
HIV 감염 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HIV 감염인은 진단 즉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접종, 적절한 투약, 건강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감염 상태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HIV에 감염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HIV에 감염된 약 50~70%의 사람들에게서 초기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증상은 감염초기에 2~4주 정도 잠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히 소멸됩니다. 초기증상이 사라지고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평균 10년 정도의 무증상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체내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가 서서히 증식하면서 면역세포가 파괴되지만 건강상의 이상이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무조건 외관상 표시가 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HIV에 감염되면 약 10년 이상의 무증상기를 거친 후 면역결핍 상태에 이르러서야 기회질환 등 에이즈 관련 질병들이 발생하거나 에이즈 환자로 이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HIV 감염인은 단지 체내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을 뿐 비감염인과 같이 건강한 상태이며, 에이즈 환자일지라도 치료제를 복용하고 건강관리를 잘하면 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는 효과가 있습니까?
- 현재 HIV 감염인들이 복용하는 AIDS 치료제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로서 완치제는 아니며 HIV의 증식을 억제하며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입니다.
- 항레트로바이러스제는 한 번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을 먹어야 하는 약으로 복용법을 95% 이상 정확히 지켜 복용하기만 한다면 HIV 감염인의 수명을 30년 이상 연장시켜 AIDS를 만성질환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