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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이야기(9)- 생수와 약수는 모두 좋은 물인가요?

부서
디지털정보과
작성자
등록일
2009-01-12
조회수
5574

물 이야기(9)


- 생수와 약수는 모두 좋은 물인가요?


- 물로 병을 치료해요.


 


󰏚 생수와 약수는 모두 좋은 물인가요?


약수라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개념으로, 전국 곳곳에 ‘약수’라 칭하는 곳이 많습니다. 약수란 어떤 학문적이고 과학적 개념이 아니라, 약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이 즐겨 부르고 있는 말입니다. 약수나 생수는 빗물이 바위틈에 스며들면서 여러 광물질이 녹아 땅 밖으로 나온 물인데 ‘용천수’나 ‘석간수’ 또는 ‘자연수’라 불러야 옳은 말입니다.


때로는 약리작용을 하는 물도 있지만 아무런 검사 없이 몸에 좋다고 오래 마시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근래에 와서 지하수의 오염이 심해져 약수나 생수를 마시는 데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설픈 약수보다는 과학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된 수돗물이 편리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 물로 병을 치료해요


옛날부터 사람들은 따뜻한 물과 찬물을 이용해 병을 치료하여 왔습니다. 특히, 신경통이나 관절류마티스 등 염증성 질병에 따뜻한 물을 이용해 치료하였습니다.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을 잘 시켜 통증을 진정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풀고, 노폐물을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물을 차게 하여 몸에 대면 염증을 없애고, 출혈을 멈추며 진통을 없애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사우나탕이나 한증탕, 더운물 목욕은 열기를 이용한 것입니다. 또 신체의 일부분만 물에 담그는 반신욕․좌욕․수욕․족욕 같은 목욕법도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는 하버드 탱크라는 욕조가 있어 물리치료사의 도움으로 욕조 안에서 물의 회전, 흐름 속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재활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이밖에 ‘엄법’ 이란 목욕법은 더운 물로 신체의 일부분에만 온도자극을 주는 방법이고, ‘입주법’은 더운 물에 압력을 가해 아픈 부분이나 상처에 물총을 쏘듯이 자극을 주는데,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좋다고 합니다.


 


다음편에는 ‘수명을 늘려준 수돗물!’ 및 ‘바닷물도 먹을 수 있어요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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