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소식]

능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생신 잔치 외 2건

능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생신 잔치

<능동>

능동(동장 홍인순) 주민센터와 능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윤애례)는 지난 11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관내 식당에서 생신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고 정성스러운 선물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능동 자원봉사캠프의 ‘사랑의 생신 잔치’는 202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생신 잔치에 초대된 한 어르신은 “매일 혼자 밥을 먹다 보니 입맛이 없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어울려 식사하니 맛있게 느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애례 캠프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싶어 시작한 행사인데 어르신들이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홍인순 능동장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펴주신 자원봉사캠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능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양4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가을 힐링 숲 나들이’

<자양4동>

자양4동(동장 오명선)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가을맞이 어르신 힐링 숲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경제적 여건상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께 숲속 휴식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서울시 최초 도심형 치유시설로, 황토 맨발걷기길과 오감정원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르신들은 연령과 건강에 맞춘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풀고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푸른 숲속에서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정말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명선 자양4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자연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중곡2동, 주민자치회 동 특화 사업!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육

<중곡2동>

중곡2동(동장 박용식) 주민센터는 지난 3일,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중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은)가 마련한 동 특화 사업으로, 영·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꼭 지켜야 할 교통안전 습관을 즐겁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신호등 보는 법, 횡단보도 건너기, 자동차의 위험성 알기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혔다.

최은 주민자치회장은 “어릴 때부터 잘 형성된 교통안전 습관이 평생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오늘 교육이 아이들에게 안전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곡2동은 이번 교육이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해나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