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재래시장 합동세일 이벤트를 연다.

◑ 오랜 경기침체와 할인점의 공세로 인해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타의 재래시장과는 달리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옛 명성을 되찾고 있는  시장이 있다. 광진구는 재래시장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민속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재래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재래시장 합동세일행사』에 들어간다. 중곡제일골목시장, 자양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에서는 제수용품등 10%~30% 할인판매행사와 주부팔씨름대회·고객 노래자랑· 사물놀이 · 가훈 써주기와 같은 이벤트행사에 재래시장 상품권 등 사은품을 준비 중이다.

◑ 먼저 중곡제일 골목시장에서는 19일(수) “주부 팔씨름 대회”를 개최한다. 한가위 제수용품을 사러 온 주부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펼쳐지며 대회에서 이긴 1등부터 3등까지는 중곡제일골목시장·자양골목시장·노룬산골목시장에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 상품권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천원권 상품권이 지급된다. 앞서 16일(일) 에는 “땡벌”의 인기가수 강진 등 연예인 초청 이벤트와 더불어 “주부노래자랑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 18일, 자양골목시장에서는 “송편빚기대회”를 개최한다. 설 제수용품을 사러 온 주부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펼쳐지며 노룬산 골목시장에서는 19일 “사랑의 송편만들기”와 “중추철 예절강습”, 20일에는 “고객장기자랑”을 마련하고 있다.

◑ 또한 중곡제일골목시장(21일)과 자양골목시장(17일)에서는 주부클럽연합회에서 지원하는 “가훈써주기 코너”를 마련, 초대작가 2명이 시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무료로 가훈을 써줄 계획이다.

◑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할인마트 못지않은 편리함에 가격까지 대폭 내려 실속있는 주부라면 재래시장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값싸고 질 좋은 재래시장 상품을 이용해 명절을 맞은 주부들의 가계부담도 줄이고 지역경제도 살리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