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광진구(구청장:정송학)와 몽골 항올구(구청장:작드자브) 양 자치단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교류를 이어오며 양 도시간의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는 몽골 항올구 방문단이 10월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광진구를 공식방문한다. 

◑ 광진구는 지난 2001년 11월 ‘광진구·항올구간 자매결연 협약’ 조인식을 가진 이래, 양 도시는 광범위한 정보교환 및 관계 공무원 상호 방문, 경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민간교류 지원, 교육·문화·관광 및 스포츠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활발히 해왔으며 민선4기 출범이후 정송학구청장인 국제자매도시인 몽골 항올구의 공식초청으로 지난 4월 몽골을 공식방문 한 바 있다.

◑ 델렉 작드자부 항올구청장 외 20명이 함께한 이번 방문단의 방한은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방한 첫날인 1일에는 광진구청을 방문하여 정송학구청장을 예방하고 구 간부간 상견례를 가졌으며 양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과 함께 기념품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 한편 델렉 작드자브 항올구청장은 정송학 광진구청장에게 항올구스포츠센터 유지보수사업 지원 및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대통령 친선훈장을 전달하였다. 이후 방문단 일행은 광진구 새마을지회와 상공회,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재한 몽골학교 등을 방문하고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 개막식(10.4)에 참석할  예정이다. 

◑ 특히 방문단은 2007아차산고구려축제기간(10.47~10.8)를 축하하며 광진구민 모두가 몽골 전통가옥(게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 메인무대 현장에 게르를 기증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 정송학구청장은 1일 오후 작드자브 항올구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간의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형제도시로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며 또한『2007아차산고구려축제를 통해 동북아시아를 호령하던 고구려의 힘찬 기상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40만 광진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역동적인  광진구의 진면목을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