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4개 재래시장에서 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직원 장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 대형할인매장에 밀려 침체일로를 걷고 있던 재래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래시장 즐겨찾기 문화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광진구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재래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과 재래시장 합동 할인행사 및 이벤트 행사, 새마을부녀회와 재래시장 자매결연, 공무원 재래시장 물건 팔아주기, 지속적인 생필품 가격 조사 및 홍보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광진의 노력 중 재래시장이  중심에 있는 이유는 체감경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리적인 접근성으로  광진구 지역주민의 삶의 현주소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광진구의 재래시장은 2005년부터 실시하고 공용쿠폰제와 상품권을 기반으로 명절맞이 이벤트 행사개최를 통해 활기를 찾고 시장을 방문하는 젊은 고객층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공용쿠폰제를 통해 고객 우대제와 우수고객·우수점포 관리로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특히 이번 설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물건 구입하기 등 지역 사랑운동으로 확산하여 주민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광진구가 발벗고 나섰다. 정송학구청장이 지난 24일 직접 재래시장을 방문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설맞이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에 적극 나선 광진구는 30일부터 3일간 구청직원들이 설맞이 합동세일에 들어간 관내 재래시장 4곳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로 한 것이다.
 
◑ 직원들이 찾아갈 재래시장은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를 구축한 노룬산 골목시장, 영동교골목시장, 중곡제일골목시장, 자양골목시장 등 4개소다.  30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구자선 경영기획국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구청직원들이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을 찾았다. 시장을 방문한 직원들은 제수용품과 생활용품도 구입하는 한편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 재래시장에서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재래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설맞이 재래시장 합동세일행사』준비했다.  오는 2월 3일까지 중곡제일골목시장, 자양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등 5%~15% 할인판매행사와 주부팔씨름대회·고객 노래자랑· 사물놀이 · 가훈 써주기 등 이벤트행사, 재래시장 상품권, 자전거과 핸드카 등 사은품을 준비했다. 자양골목시장에서는 “주부 팔씨름 대회”와 “가래떡 썰기대회”를 개최하며 중곡제일 골목시장에서는 주부 팔씨름 대회와 가훈써주기 코너, 노룬산골목시장에서도 가래떡 썰기대회와 설맞이 고객 나눔잔치를 마련하였다.

◑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재래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도심에서는 최초로 재래시장에 공영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건설을 통해 즐겨찾기 편한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만들어 갈 계획으로 있다』며, 『할인마트 못지않은 편리함에 가격까지 대폭 내린 재래시장을 찾아주길 바라며 값싸고 질 좋은 재래시장 상품을 이용해 가계부담도 줄이고 지역경제도 살리자』고 말했다.

◑ 한편 광진구는 이번 설명절에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과 불우시설 등에 지원하는 위문품을 관내 재래시장 상품권과 농협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침을 수립, 저소득 주민 및 불우시설과 보훈단체 등 총 6,236가구에 가구당 20,000원의 상품권을 지급하였다.  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불경기지만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우리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었다. 상품권의 지급규모는 5,000원권 재래시장 상품권 16,616매(83,080,000원)와 10,000원권 농협 농산물 상품권 4,164매(41,640,000원)로 총 20,780매 124,720,000원을 지출요인이 많은 시기에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격려를 적기에 실시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관내 재래시장 상품권이 유통하게 되어 명절 대목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