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지난 11월부터 13박 1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미국 내쉬빌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이 광진구의회(의장 김수범)를 방문했다.
15일 오전 10시 광진구의회 의장실을 방문한 체험단 8명(인솔자 1명)은 의원들과의 짧은 간담회를 가진 후 시설견학 및 기념촬영을 하였다.
김 수범 의장은 체험단 학생들에게 “13박 14일 동안 다양한 한국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것도 포용하는 오픈마인드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양 도시 간 우정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와 내쉬빌시는 지난 2008년 우호교류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체험단을 발굴해 상호 방문하며 각국의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지난 2월 광진구 청소년들이 내쉬빌 방문 시 홈스테이를 했던 미국 가정의 자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건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광진구 주요기관 및 광진구 자매도시인 보령시의 머드축제에 참여한다.
또한 다도, 명상 체험 등 템플스테이와 종로 한옥 마을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