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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배운 이웃사랑, 커서도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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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6-11
조회수
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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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구청장:정영섭) 자원봉사센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주위의 이웃에게 따뜻한 가슴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특히 어디서 어떻게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할지 모르는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시키고 있다.


◑ 그동안 시간 때우기식 봉사활동, 심지어 시간 거짓기록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던 청소년봉사활동의 폐해를 극복하고자 구에서 대규모로 전문적인 개입을 하는 프로그램으로써 깨끗한 지역사회를 청소년들의 힘으로 가꾸어간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 자원봉사의 개념과 활동분야 소개, 비디오를 통해본 사례분석 등 자원봉사 이론교육에서부터 경로당, 자전거보관대, 어린이공원, 뒷골목 등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구석구석을 청결하게 하는 봉사활동과 저소득 노인들에 대한 노력봉사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한번에 수백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데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대학봉사단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
대학생 1명이 20~30명의 청소년과 한 조가 되어 청소년들을 봉사활동 현장으로 인솔하여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 지난 겨울방학 청소년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임충우(광양고 2)학생은 『대학에 사회복지과를 가고 싶어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 겨울방학에는 자전거보관대 청결활동봉사를 했는데 길 가던 사람들이 쳐다볼 때는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당당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매번 봉사활동 때마다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 한편, 오는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 봉사활동 담당교사와 관내 자원봉사기관 및 단체 실무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 다가올 여름방학 청소년 봉사활동에 앞서 청소년봉사활동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접근과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직접 담당하면서 느끼는 교사들의 문제점, 학교별 특수 봉사활동 프로그램, 청소년 자원봉사 출장교육의 효과, 광진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봉사활동 전반에 걸친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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