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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몽골 소년에게 베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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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8-23
조회수
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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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공화국 울란바타르시의 소도시 바양걸구(區).
이 마을의 열 살 난 소년 바탐갈란은 얼마 전까지 오른쪽 다리관절에서 뼈가 기형적으로 자라는 「우슬관절대퇴원외부외골종」 이라는 병으로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구석에 앉아있어야만 했다.


⊙ 이런 딱한 사정을 접한 광진구(구청장:정영섭)의 한 종합병원에서 이 몽골 어린이에게 무료로 시술을 실시, 귀감이 되고 있다.


◑ 이 선행의 주인공은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이사장 김상태),
무료수술을 받게 된 행운아는 몽골 통역직원의 아들 바탐갈란이다.


◑ 이들의 만남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진구는 지난 2001년 11월 27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몽골과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씨찌르 채책(여, 31세)이 양 구(區)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통역을 맡아왔다.


◑ 관내 건국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정치학과 학생이기도 한 씨찌르 채책은 평소 아들 건강문제로 고민하던 중 광진구의 주선으로 지난달 5일, 혜민병원에서 임상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임상진단 결과는 우슬관절대퇴원외부외골종.
지속적 통증과 성장 속도가 빨라 악성화가 의심되어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평소 광진구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으로 구청과 긴밀한 관계에 있던 혜민병원 김상태 이사장으로부터 한·몽간 우호 친선의 일환으로 몽골 통역직원의 자녀가 한국을 방문할 시 무료 진료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 이에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지난 7월 29일 한국을 방문한 몽골 소년 바탐갈란은 당일인 29일부터 8월 8까지 정밀진료를 받은 후 8월 9일 혜민병원에 입원, 다음날인 10일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다.


◑ 김상태 혜민병원 이사장은 몽골과 광진구의 우호 교류 협력을 발전시키고 양구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힘써준 통역직원의 아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말을 듣고 한·몽간 우호 친선의 일환으로 이번 무료수술을 시행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 이번 일로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가슴 조였을 바탐갈란의 어머니인 씨찌르 채책은 『2003년 9월, 체육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삐꺽하는 소리에 대수롭지 않게 여겨오다가 2달 후부터 오른쪽 다리에 이상한 혹같은 것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부러진 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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