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가로등 기꽂이를 개선하여 가로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기존 가로등 기꽂이는 도로기전시설물유지관리요령에 의거 노출형으로 설치되었다. 이 경우 국기(봉)이 차도측에 노출되어 설치될 수밖에 없다. 2.5m 높이의 기존 기꽂이에 국기를 게양할 경우 국기가 차도쪽으로 약50cm정도 돌출된다. 차도방향 설치각 30°으로 주행하는 차량입장에는 전방시야가 가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 광진구가 기존의 기꽂이의 단점을 보완한 개선형 기꽂이를 시범 설치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선형 기꽂이는 가로등 기꽂이를 가로등주와 수평 0°으로 제작하여 보차도와 평행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이경우 국기(봉)이 차도측으로 노출되지 않고 차도측에서 기꽂이 사이각이 75°정도로 넓어지게 된다.

◑ 개선형 가로등 기꽂이는 현재 시행중인 뚝섬길 가로등개량공사에 121개소를 우선적용하여 설치하였다. 설치완료 된 개량형 기꽂이에 국기를 게양해 본 결과 차량전방시야를 가리는 등 기존 기꽂이의 단점이 개선되었고 국기 및 국기봉 파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구 관계자는 「 개선형 가로등 기꽂이가 설치됨으로써 도로교통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가로등 시설물 안전관리, 그리고 국기파손의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가로등 개량공사 시행시에는 개선형으로 기꽂이설치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