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여성주간(7.1 ~7.7)을 맞이하여 함께하고자「광진여성영화제」를 준비했다.

◑ 여성주간을 맞아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여성의 불평등한 삶을 담은 여성영화를 보면서 함께 느끼고 그 공감을 통해 여성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양성평등의식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광진구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청소년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등을 찾아가는 한편 광진정보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다.

◑ 상영될 영화들은 ▶ 탄중 말림의 나무 한그루(탄 취 무이/말레이지아/26분) : 오버하우젠 단편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 무지개 성냥(기탄잘리 라오/인도/15분) : 2006 칸느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수상 ▶ 이주여성이 만드는 여성영화제작 워크?? (한국/86분) ▶ 카레카레 즈바코(치치 단가렘바/집바브웨/30분/판타지) ▶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 (다니엘 라페허만 외 1/스페인/96분/코미디) ▶ 리얼우먼 해브 커브스(파트니샤카르로소/멕시코/86분) 등이다. 가정주부, 결혼이주여성, 성장기 여성, 동성애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통해 연대감을 형성하고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감정의 카타르시스와 더불어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체로서의 여성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될 것이다. 

◑ 상영장소는 제5회 광진여성나의주장 발표회가 열리는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7월 5일)과 광진정보도서관 영화음악감상실(7월 7일/14일/21일/28일)이며  한글교실수강 외국인과 성서교회 외국인 신도들을 위해 화양동사무소(7월 8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광남고등학교(7월 7일)에서 릴레이 영화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구에서는 영화감상후 감상문을 구 홈페이지의 광진여성-미즈토크에 올리는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 한편 광진문화예술회관 옥외광장(7월 5일/12일)과 건대입구역 역사(7월 13일)에서 성매매현실 바로보기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시함께센터”에서 지원한 성매매의 일상성을 보여주는 작품 15점을 전시하는 한편 성매매안하기 릴레이 서명운동과 홍보 리플렛 등을 마련하여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