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건강한 노인을 위한 근력 강화 프로그램인 소위 "내내내" 프로그램에 참여 하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 몸에 맞는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찾고 있던 차에 대사증후군 검사를 위해 보건소에 방문했다가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신청을 하였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정말 노년기의 근력 강화에 꼭 필요한 운동을 세심하게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교육해 주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운동 후 몸이 2-3일은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아팠는데 두 달이 지난 요즘은 몸이 좀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고 11월까지 진행하면 더 많이 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화, 목요일을 제외한 이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집에서도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운동을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만나는 지인들에게 마다 이 프로그램을 자랑하는데 서울에서도 다른 구에 사는 지인들은 본인들 자치구에는 이런 프로그램이 없다고 하며 광진구를 엄청 부러워합니다. 또 광진구에 사는 지인들에게는 내년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에 꼭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 감사하고 더불어 광진구 구민인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운동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도 너무나 성실하고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서 지도해 주고 계시고 진행을 해 주시는 보건소 직원 선생님께서도 너무나 세심하게 잘 해주십니다. 근육 강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진행되는 화분 가꾸기나 영양 교육 등은 보너스를 받는 느낌입니다. "내내내" 프로그램과 운동 지도 선생님, 전반적인 운영을 맡은 보건소 선생님께 깊이 감사하며 이들을 칭찬합니다. 부디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이 진행되어 광진구의 노년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