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광진구청 강당에서 민방위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는데 어느때보다 강사가 생생하고 현장감이 넘쳐 장시간동안 교육을 해도 힘들지않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때 강사가 소화기 안전핀 얘기를 말로 설명하는데 어디선가 소화기를 넙적 갖다주시고 커텐 사이로 창문도 살짝 열어주시고  두번째시간 소리가 잘 안들릴때는 마이크를 바로 챙기시고 정말 센스가 넘치더라구요.

 제가  요즈음 공무원은 다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름을 물어보았더니 빙그레 웃으면서 신분증 목걸이를 감추시는 모습이 아름다워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름이 윤정상선생님이더라요.

 더욱더 열심히 하십시요.

조그마한 배려가 다른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