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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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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리과 권태윤주임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08-05-27
조회수
1583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 느꼈어요!




중곡동 교회(광진구 중곡4동 63-2소재)는 1669년에 교회를 창립하여 금년 6월1일이면 39년이 되며, 손윤탁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중곡동지역의 발전과 함께 모범적으로 성장해서 이웃에게 봉사하는 교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본 교회는 주차시설이 비교적 잘되어있어서, 동시에 50대 이상은 주차를 할 수 있고 예배도 4부로 들여서 차량이 분산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일날이면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들의 주차난이 점점 심각해지는 상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차난을 해소하기위해 교회와 근접한 주택 두 채(63-3, 63-20)를 매입하였고, 주차장 공사를 하려고 결정하였습니다.




교회 관리위원회에서는 구청에서 주차장을 조성해 준다는 홍보만 믿고 직접 광진구청 주차관리과에 전화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당일 날, 두 분(권태윤, 정미현)의 구청 관계자분이 교회에 출장을 나오셨고, 사진을 찍으시며, 여기저기를 자세히 보신 후, 더 검토해 보시겠다고 하시며 돌아갔습니다.




교회에서는 아무리 구청에서 무료로 주차장을 조성해 준다고 했어도, 반대의견도 만만치 안았습니다. “3천만원정도면 충분히 우리(교회)가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데, 굳이 구청에 맡기면서 10억 가까이 들여서 산 땅을 남한테 내어 주느냐!” 이런 관급공사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들에게는 의심을 갖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저는 매일이 멀다하고 의문점이나 걱정되는 점들을 전화로 문의했고, 그럴 때마다, 그분들은 먼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현장에 오셔서 설명을 해 주며 같이 고민해 주었습니다.




주차장 조성을 하려는 지역은 이웃의 지형과 비교해볼 때  높낮이도 아주 달라서, 보기도 좋고, (주차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하게 조성하기가 매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백인각색”이란 말이 있듯이, 교인들의 의견들도 다양해서 전문가들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나도 마지막 콘크리트작업 하기 전날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고민하던 끝에, 새벽에 나의 의견을 관리 부장집사님께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전날 늦게까지 권태윤 주임도 고민하고 나와 같은 의견을 말씀하셨다는 것이었고, 더 중요한 것은 공사 당일 새벽 6시에 현장(교회)에 직접 오셔서 확인하시고, 고민하시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친절함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오늘아침은 우리를 감동시켰고, 광진구민을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행정을 몸소 느꼈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과 같이 구청장님의 지도력과 철학이 모든 직원들에게 녹아있어서, 작은 것이라도 최선으로 구민들을 위해 신경을 써 주시는 모습에 우리는 감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중곡동 교회도 이웃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교회입니다. 얼마전(5월24일)에도 중곡동 지역 동네 어르신 500명이상을 초청하며 잔치를 했고, 매주 독거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일을 하겠습니다. 구청장님도 지켜봐 주시고, 기회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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