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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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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묵묵히 열심히 일하시던 여권과의 7번 창구 담당직원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10-02-26
조회수
2133

 


 안녕하세요!


 정말 칭찬드리고자 하는 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


 


 조금전 김연아 선수가 벤쿠버 올림픽경기가 있었습니다


 고맙게도? 여권민원실 공무원자리에 놓여있는 커다린 브라운관에서 김연아 경기모습  이 큰소리로 흘러나왔고, 공무원 분들이 그 앞에 모여 서서 보고 계시더군요.. 물론 그소리를 듣고 민원인들 몇명도 고개를 돌려 보고 있었구요..


 


 민원인을 위해 바깥쪽에 설치된 브라운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굳이 공무원분들이 일하시는 안쪽 공간의 화면을 보기위해 민원인들이 모여 볼 필요도 없었을테구요


 


그렇게 혼잡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제가 2번이나 여기 일은 안하시는건가요?? 라구 거듭 외쳤는데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경기를 소리내어 감탄하며 보던 다른 공무원과는 다르게


7번 담당자분은


묵묵히 민원인을 위해 컴퓨터 작업을 하셨답니다


 


저와 다른 민원인은 김연아 경기가 끝나고


구경하던 공무원분들이 자리에 앉았을 때야 어수선한 분위기를 뚫고 접수과정을 할 수있었으니깐요 ..


 


7번 창구에 계신분도 분명히 보고 싶었던 김연아 선수 경기였을텐데도 불구하고


전혀 흔들림없이 일하시던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경기 끝날떄까지 일은 안 하시는건가요?


라고 질문했을 떄


민원인이 요구해서 할 수없이 방송을 본다는 어느 공무원의 짧은 답변과 브라운관에 가까이 서서 보는 그들은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답니다


 


사실 여권접수를 기다리면서 그 모습을 보는 동안 너무나 화가났지만(브라운관 보는 모습을 제가 사진까지 찍어놓았을 정도이니..ㅠㅠ)


 


그래도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 있기에


 


불편했던 맘이 부끄러워집니다


 


2/26일 김연아 선수가 경기하던 시간떄


1시 30분전후에 7번 창구에서 일하시던 아름다운 공무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제가 직접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전해드리지만


광진구청내 다른 분이 꼭 대신 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능하시지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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