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치매판정을 받고 요양등급을 받으셨지만 외부인방문이나 주간보호센터가는걸 완강히 거부하셔서 별 도움을 받지 못하던중 보건소에 환자 등록을 해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1 년간 기저귀를 보내주셨고 병원과 약처방시에 약값 일부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이런 사업을 안내받는 과정에서 타지에 살고있는 제가 감동받았던것은 담당 보건소 선생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부모님을 만나뵙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필요로하는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마음써주셨다는 점립니다 그결과로 11 월말에 ' 빛나는 정리 사업(프로그램명 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을 받았습니다 정리수납전문가가 미리 방문해서 치울곳을 의논하여 묵은 짐이나 큰가구를 폐기하고 정리수납을 도와주시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내켜하지 않으셨던 아버지도 깨끗하게 치워지고 차분하게 정리되는 집을 보시면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일방적으로 하시기보다 잘 의논하고 하셨기때문에 가능하셨던거같아요 집이 깨끗이 치워지니 더많은 시간을 부모님과 시간보낼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갈때마다 어지러운 짐정리하다 녹초가 되어 왔는데 몸도 마음도 가뿐해졌어요 광진구보건소의 치매담당선생님들의 노고를 징찬드리고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알려져서 많은 치매가족들이 혜택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다니면서 자랑해도 좋은 사업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