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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알고 있다” 61.1%, “효과 있다” 81.5%

부서
환경과
작성자
김경애
등록일
2010-02-12
조회수
6966

 


 


 


 


산림치유 “알고 있다” 61.1%, “효과 있다” 81.5%


(2010. 1. 12)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23부터 12.4까지 19세 이상 일반국민 522명과 만성 및 환경성 질환자 311명 등 전국에서 총 8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림치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일반국민의 61.1%가 산림치유에 대해 듣거나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81.5%는 산림치유가 만성 질환 및 환경성 질환의 치유에 매우 효과가 있거나 효과가 있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산림치유에 대해 인지하게 된 경로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기 보다는 경험사례를 TV·라디오·신문 등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알게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치유를 위해 숲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질환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비용(55%), 도달시간(14%), 시설규모(8.7%), 교통편(7.9%), 의료지원(7%) 순으로 나타났는데, 숙박시설에 장기체류할 경우 평균 지불의사액은 1주일에 172천원, 1개월에 544천원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는 1개월에 80만 원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질환자도 12%나 돼 조사대상으로 삼은 고혈압·당뇨·우울증·아토피피부염·암 환자가 2007년 말 기준으로 804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그 수가 67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주지에서부터 걸리는 시간도 일반국민의 86%, 질환자의 87.3%가 중요한 고려요소로 꼽았는데 질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8.5%가 편도 기준으로 2시간 이내까지는 좋다는 의견을 보여 다소 멀더라도 이용요금이 적정하고 시설이 잘 갖추어지면 이용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유의 숲 이용 의향이 있는 일반국민의 31.3%, 질환자의 35.8%가 월 1회 이상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회 방문시 체류기간은 3~5일이 가장 많았는데 질환자의 경우 10일 이상 장기체류 의향자도 9.1%를 차지해 전국적으로 50만 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산림치유는 피톤치드·음이온·경관·소리 등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연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치유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이 번 조사결과는 최근 도시화·산업화·노령화의 영향으로 급증하고 있는 만성 질환이나 환경성 질환, 노인성 질환의 효과적인 치유수단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산림치유에 대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 산림청에서는 이번에 파악된 조사결과를 토대로 치유의 숲을 비롯한 산림치유 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등 숲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국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토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정기국회에서 '치유의 숲'을 제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중 개정법률'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법률정비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산림치유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 외 환경정보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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