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 행정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실태 조사(도쿄)

(2010. 1. 18.)

○ 도쿄都는 2008년도 都 행정 · 사업 수행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근 발표하였다. 都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05년 ‘지구온난화대책 도청 플랜’을 마련하고 2009년까지 都 행정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4년 대비 10% 감축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 조사결과에 따르면 都의 200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4년 대비 8.4% 감소하였고 큰 성과를 낸 부서와 사업 분야는 하수도국(하수 슬러지의 탄화로 일산화질소 배출량 감축), 도립병원 경영본부(건물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개조해 광열 에너지 소비 절감), 재무국(냉열 설비 개선), 교육청(도립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등이다.

- 반면 환경국, 교통국, 경시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였는데 환경국의 배출량 증가는 강수량 증가에 따른 매립지의 침출수 처리량 증가, 교통국은 도시전차 개통에 따른 에너지 사용 증가 때문이며, 경시청의 배출량 증가는 정상회담 등의 경비 강화에 따른 차량연료 사용 증가 때문이다.

<국내․외 환경정보 - 서울시정개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