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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교육-역사속청렴이야기18

부서
도로과
작성자
등록일
2009-03-19
조회수
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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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게 살겠다는 마음가짐

공자(孔子)의 중심 사상은 대부분 『논어』라는 책에 열거되어 있다. 「리인(里仁)」편에, “어진 사람은 인(仁)에 편안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여긴다”(仁者安仁 知者利仁)라는 공자의 말씀은 바로 공자의 중심 사상이 인(仁)이라는 덕목에 있음을 설명해준다.

 

다산 정약용은 그의 대저 『목민심서』에서 “청렴한 사람은 청렴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이롭게 여긴다”(廉者安廉 知者利廉 : 律己편)라고 말하여 공자의 인(仁)을 대신하여 자신의 중심사상이 청렴(淸廉)이라는 염(廉)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200년 전의 조선 사회는 썩고 병들어 망하기 직전의 나라꼴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부패한 정도가 지나쳐, 다산은 ‘썩어 문드러진 세상(腐爛:부란)’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런 공직사회를 바꾸고 고칠 방책의 하나로 제시한 책이 바로 『목민심서』였다. 12편으로 체제를 만들었으니, 1편에서 4편까지는 총론의 성격으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나 윤리의식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하였고, 5편에서 10편까지는 각론부분으로 당시 6조(六曹)로 된 정부조직의 각 부서에서 처리하고 행해야 할 행정의 각론을 설명하였고, 마지막 11편에는 흉년에 관공서나 관리들이 대처할 방법, 12편에서는 결론으로 공직을 마치고 귀가할 때까지의 마무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12편에는 각기 6개 조항을 두어 조항으로 보면 모두 72조항이니, 이것을 합해서 책의 권수로는 모두 48권이 되는 방대한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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