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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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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메시지 31호

부서
기획예산과
작성자
등록일
2009-10-16
조회수
1467
첨부파일

넥타이를 거꾸로 맨 회장님

자양2동 행정민원팀장 배종성

과일주스에 당분을 빼면 무가당 주스가 된다. 수박에서 씨를 빼니 씨없는 수박이 됐다. 이처럼 기존의 관념이나 상식을 거꾸로 바꾸어 생각하면 기발한 발명품,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를“역발상" 이라고 한다.

역발상은 기존의 생각과 관행을 거스르는 일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역발상이야 말로 인간만이 가능한, 인간에게만 주어진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말을 한다.

 

발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은 옛날에도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찾아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도 남겼다.

 

인도 우화에 “베발” 이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는 현인으로 통했다. 어느 날 아크발왕이 신하들 앞에서 벽에다 선을 하나 그으며 말했다.

“지금부터 내가 이 벽에 그어놓은 줄을 짧게 만들어야 한다. 단 이 줄에 절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신하들은 고민했다.

이때 베발이 벽으로 성큼 다가섰다. 그리고 왕이 그어놓은 그 선 바로 밑에 선을 하나 더 그었다. 물론 왕의 것보다 길게 그었다. 왕이 그은 선이 짧게 됐다.

 

베발은 패러다임을 바꾸어 문제를 해결했다. 다른 신하들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왕이 그은 선에만 집중했다. 왕이 그은 선 자체가 고정관념의 감옥같은 역할이였다. 그러나 베발은 문제 밖에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해답을 찾아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선을 그리지 않고 어떻게 하면 남의 선을 짧게 할까를 생각한다. 남을 비판하고 상대방을 끌어내리기 전에 “나의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을 바꾸면 오히려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이 사회의 극한 대립도 따지고 보면 나의 선을 긋는 일을 생각하는 데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상대방이 그은 선을 짧게 하려니 끊임없이 갈등이 확산될 수 밖에 없겠다.

어제와 같은 생각으로 바라보면 현실은 암담하고 갈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생각을 1° 만 바꾸어 상상력을 발휘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

 

<뒤집어 생각하기>

‘수고’라는 말을 거꾸로 쓰니 ‘고수’가 되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오듯 벼랑 끝에서 자살’을 결심하였는데

뒤집어 보니 ‘살자’였다.

모두들 ‘NO’라고 했을 대 다시 보니 ‘ON’이었다.

를 바꿀 수 없다면 ’를 바꿔야 한다.

/ 를 뒤집어 보니 / 나’가 되었다.

세상이 나에 맞춰 바꾸어지기 바라지 말고

내가 세상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

가끔씩 뒤집어 생각하자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세상에 싸울일도 없다.

별로 아름답지 않은 지평선이나 수평선을 물구나무 서서 바라보면 정말 아름답게 보인다.

가끔은 뒤집어 생각하고 뒤집어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솔개의 장수 비결>

이 세상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7년마다 우리 몸속에 있는 수십억개의 세포들은 새것으로 교체됩니다.

의상과 습관, 심지어는 윤리적가치 기준마저도 시간이 흐르면서 변해갑니다. 실상 이 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원리뿐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새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솔개입니다. 솔개는 최고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합니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됩니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기가 힘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과정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합니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듭니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입니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갱생하는 솔개의 삶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가 아무리 어둡고 힘들었더라고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현재는 물론 다가올 미래까지 지배하게 내버려 둬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제 자신의 삶에서 부정적인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성격이나 주위 환경들, 그리고 미래에 다가올 불확실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까지도 지금 이 순간에 멀리 내던져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한갖 미물인 새도 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못할 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솔개보다도 몇 배로 잘할 수 있습니다.

어디론가 가려고 하는 사람을 막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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