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권숙희 제공

 구의2동, 2025년 여름철 피서지 문고 개최

 - 8월 19일 화요일 홍련산 소공원에서 피서지 문고 운영… 1,000여 권 도서 나눔

 - 특별 프로그램으로 비즈 팔찌 만들기 무료 체험 진행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구의2동(동장 조미영) 주민센터와 구의2동 새마을문고(회장 최은기)가 지난 8월 19일, 구의2동 홍련산의 소공원에서 ‘2025 여름철 피서지 문고’를 개최했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매년 광진구 일대를 돌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네 소공원에서 열려 참여율이 특히 높았으며, 아동도서 500권과 성인도서 500권 등 총 1,000여 권의 도서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주민들은 1인당 최대 3권까지 무료로 책을 받아 조용하고 한적한 소공원에서 독서를 즐겼다. ‘나만의 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돼 즐거움과 참여 열기를 더했다.

구의2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동네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비즈 팔찌도 만들며 마치 마실을 나온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만든 팔찌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딸과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무더운 여름 낮이었지만 딸과 함께 책을 고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피서지 문고는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내년에는 광진구 어느 곳에서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릴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