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윤영희 제공

구의3동 아나바다 장터 성황리에 마쳐

  - 지난 9월 27일 구의3동 구의공원에서 ‘아나바다 장터’ 개최

  - 자원 재활용 기회 제공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 장터 판매자 수익금 일부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 

광진구 구의3동(동장 조기래) 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는 지난 9월 27일 토요일 구의공원에서 ‘2025년 제2차 구의3동 아나바다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의3동주민센터와 함께 자원을 재활용해 낭비를 막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주민 누구나 재활용 가능 물품으로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나눔에 참여하였다.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렸으며, 개인 및 단체 등 총 98팀이 참여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책·장난감·신발·가전제품을 비롯해 수공예품, 반려동물용품, 지방 특산물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나눔에 동참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한 판매부스에는 초등학생 어린이 둘과 함께한 가족이 참여했다. 부스를 찾은 친구들에게 장난감과 인형을 골라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참여가 많은 아나바다 장터는 재활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체험형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에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의 악기 연주가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기부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장터가 이어져 더 많은 나눔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구의3동 아나바다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