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진구 주민기자단 조영숙 제공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개최

 - 10월 3일 개막,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미디어아트 축제 열려

 - 대학·기업 협력 부스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지난 10월 3일 한강뚝섬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빛의 스펙트라, 한강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12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관람객을 맞이했다.

서울라이트 빛섬축제는 난지도, 여의도, 선유도, 노들섬, 서래섬, 뚝섬 등 한강 주요 명소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다. 올해는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렸으며,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빛의 향연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문화경험을 선사했다.

행사는 ▲빛의 터널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 ▲비트 온(Beat On)/Alt-Escape 등 3개 메인 주제와 ▲라이트 플로우 ▲소닉 오로라 ▲숨쉬는 숲 ▲루미나 로즈 등 4개 서브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공간에서는 음악, 조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연출이 펼쳐지며, 장소마다 다른 분위기의 빛의 장면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대학협력 빛조형 작품’과 ‘빛놀이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체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업협력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 요거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 한강에서 관람객들은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축제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