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이명희 제공

지난 5일에는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사단법인 색동회가 주최하는 ‘제102회 대한민국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렸다.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서울어린이대공원 후원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인사말과 함께 기념식에 이어 ▲동요 페스티벌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장 한 편에는 운영본부, 종합안내센터, 미아․의료․분실물센터 부스를 마련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행사를 주최한 박금희 색동회 이사장은 “나쁜 날씨는 없다. 올바른 의상이 없을 뿐이다”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안겨주는 일이 어른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행복한 어린이는 행복한 새 나라를 이어갈 것”이라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단오 부채 만들기, 전래놀이 한마당, 동시집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올해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걱정을 기쁨으로 승화시킨 운영 스태프들의 활약과 사단법인 색동회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더욱 빛을 발휘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