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진구, 두 번째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 지난달 25일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에서 장애인 등 400여 명 참석

- 트로트 가수와 하모니카 공연, 포토존과 캐리커처 등 이벤트존도 마련

- 4개팀으로 나누어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오엑스퀴즈 등 대결 펼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달 25일,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체육활동 기회제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연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광진구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지역내 장애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본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트로트 가수 이서현의 구수한 트로트 가락과 장애인 공연단인 힐하모니카의 축하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본경기는 12시부터 시작했다. 장애인 단체별로 ‘소통’, ‘발전’, ‘행복’, ‘광진’의 4개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오엑스퀴즈 ▲바나나보트 릴레이 ▲팀워크 훌라후프 ▲신발 양궁 6종목에 열띤 승부를 벌였다.

상설게임존과 이벤트 부스도 운영했다. 경기장 한쪽에는 보치아, 한궁, 파크골프, 미니볼링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존을 마련했다.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구는 안전에 신경썼다. 휠체어 이동경로 점검, 장애인 화장실과 무대 경사로 설치 등 참가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늘 다양한 경기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해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곳을 가득 메운 에너지와 열정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과 문화를 불편없이 즐길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