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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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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2동주민센터 복지돌봄팀 강윤정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정**
수정일
2024-08-02
조회수
126
제가 저번에는 이 코너를 못 찾고 헤매다 무슨 서울시 적극행정쪽에 글을 올린거 같은데.. 이번에 구청 직원 칭찬을 위해 구청홈페이지를 들어왔다가 이제서야 맞는 게시판에 감사 인사를 올리네요. 이전에 주무관님께 생계급여 신청을 하러갔다가 서류 출력을 위해 등본 기계 앞에서 뽑고 있었는데 강윤정주무관께서 저의 민망한 재무상태를 보셔서 그런지.. 일부러 나오셔서 저보고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물어봐주셨습니다. 낙상사고로 다친 지 어느새 1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협착도 천장관절염 증상도 점점 심해지는 중이라 간단한 사무 아르바이트도 어려워진 상태가 된 게 늘 서러움으로 자리잡고 있어 그런지.. 한참 어리신 주무관 앞에서 주책바가지처럼 펑펑 울면서 상황을 말씀드렸는데요. 참 앳된 모습과 달리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태도로 긴급생계지원금이라는 제도를 설명을 해주시고 생계급여 수급자가 되기 한 달 전 미리 추가로 지원금을 받게 도와주셨습니다. 나름대로 포털과 유투브를 찾아보고 갔는데도 정보검색이 엉성했는지 미처 몰랐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안내해주신 부분에 너무 감사하고.. 금전적으로 피폐해진 상황에 큰 도움을 주신거라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공무원께 드릴 수 있는 한도내의 화장품을 구매하여 인사드리러 갔었는데요. 그냥 막 손사래를 치시며 절대 안 받으신다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편지만 받겠다하시고 끝내 선물은 안 받으시더라구요.. 선물을 그대로 들고 오는 길이 너무 속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저 나이때 저렇게 성숙하지 못했는데 어쩜 저렇게 예쁘고 절제된 모습일까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굴처럼 예쁜 마음을 가진 청렴한 강윤정주무관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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