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맘먹고 회사 오후 반차내 작은아이 정형외과 도수치료 그리고 시어머님이 부탁하신 [임대차계약 전월세]신고까지.. 들려야하는 곳이 두 군데라 마음은 급한데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쨍하고 더운지 걸어 여기저기 왔다갔다 짜증이 난 상태였어요. 그리고 제가 시어머니 도장을 안챙겨 주민센터만 2번째 재방문하기에 더 짜증나 있는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제 민원을 봐주셨던 직원분(까만단발머리,동그란 안경을 쓴, 입구에서 들어서면 창가쪽에서 2번째자리) 조용한 톤 그리고 웃는 얼굴로 너무 친절하게 서류신고 해주시고,추가로 요청한 제 오래된 민증교체 신청까지 빠르게 해결해 주셨어요. 엄지손가락 지문 인식이 안되어 여러번 기기에 가져가는 번거러움도 있었는데 기다려주시고 암튼 너무 친절해 제 짜증이 사라져버렸네요. 칭찬글쓰는거 귀찮아 잘 안쓰는데 군자동 주민센터 여직원분 너무 잘 해주셔서 글 남깁니다. 점점 더워질 여름! 고생하시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