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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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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직원분들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
수정일
2025-05-31
조회수
44
안녕하세요. 효지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여행을 가기 위해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일찍 하원 시키러 갔습니다. 어린이집 앞 도로가 공사 중이더라구요. 페인트 냄새같은 독한 냄새가 많이 풍겼습니다. 어린이집 현관에서도 냄새가 났는데 아니나다를까 아이가 나와서 하는 말이, 어린이집 안에 이상하고 괴로운 냄새가 나서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참기 힘들었다고 말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어른이 맡기에도 힘든 냄새였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지 않은 냄새임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어린이집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으나 원에서는 이미 창문을 닫는 등 조치를 취한 상태였고 더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구청 교통과에 전화를 걸어 어린이집 앞 상황을 말하고 공사를 멈춰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없는 저녁이나 주말에 작업해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뒤로 하며 이 민원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의심도 가지면서요. 그런데 몇 분 뒤 다른일로 그 길을 지나며 보니 공사 상황이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관련분들 모두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민원이 즉시 반영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업으로 많은 나라를 다니는 남편과도 이야기를 하며 역시 우리나라, 역시 광진구, 라며 감사함과 뿌듯함을 함께 느꼈습니다. 섣부른 민원은 오히려 공익을 해칠 수 있어 정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희이지만, 아이들의 건강 안전을 위해 전화를 드렸는데, 같은 맘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신 광진구청 교통과 직원분들이 계셔서 더 좋은 광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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